[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가정에서 방임 또는 학대받는 아동에 대해 초등 돌봄교실을 우선 이용할 수 있도록 제도가 개선된다. 또 돌봄 지원을 거부하는 부모에게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제재 규정을 마련하고, 내년까지 전국 모든 시·군·구에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을 배치한다. 교육부는 1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관계부처와 함께 제17차 사회관계 장관회의를 열고 '아동·청소년 학대 방지 대책'을 이 같이 논의했다고 밝혔다.지난달 인천에서 초등학생 형제가 부모가 없는 집에서 라면을 끓여 먹다 불이 나 중화상을 입은 사고를 계기로 보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유초중등학교 원격수업의 법적 근거가 되는 원격교육기본법이 이달 중 발의될 것으로 보인다.유은혜 부총리는 1일 오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철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교육과정 운영상 문제, 출결, 평가 등 구체적 문제에 대한 현장 의견을 수렴해 국회와 논의하겠다"고 밝혔다.교육부는 지난 7월 14일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을 발표하며 학교 원격수업의 토대를 삼을 가칭 원격교육기본법을 제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에 서울·경기·인천 지역에서 전면 원격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부가 코로나19 상황에 이뤄졌던 1학기 학교 교육에 대한 진단과 평가 결과를 모아, 8월 중순께 2학기 원격수업과 대면수업 병행에 필요한 학사운영 계획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3일 '포스트 코로나 교육 대전환을 위한 7차 대화'에서 "2학기에는 원격수업과 대면수업의 장점을 더욱 살릴 수 있도록 새로운 학사운영 방안을 내놓겠다"고 밝혔다.인성·진로·실습·민주시민교육 등 다양한 교육을 원격수업으로도 소화할 수 있도록 넓히고, 원격수업에 대한 출결·평가·기록 지침도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부가 확대된 원격교육 내실화를 위해 원격교육기본법(가칭) 제정을 추진한다.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8일 열린 국회 1차 교육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초·중등교육에서 원격교육 평가체계를 만들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원격교육기본법에는 원격교육의 정의, 기본계획 수립, 학교 원격교육 지원사항 등이 담긴다. 코로나19로 원격 수업이 대중화되는 등 교육 환경이 급변하자 이에 따른 관련 법 제정 필요성이 커졌다.교육부는 앞서 원격수업을 정규수업으로 인정하는 범위와 편성·운영 기준을 제시한 바 있으며, 근거 규정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2022학년도부터 10년간 의과대학 정원이 총 4000명 늘어난다. 특히 이 가운데 3000명은 지방의 중증 필수 의료 분야에 의무적으로 종사하는 지역 의사로 선발한다.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23일 국회에서 협의회를 열고 이 같은 의과대학 정원 확충과 공공의대 설립 추진 방안을 확정했다.의대가 없는 지역에 의대 신설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의대 정원 확대와 별도로 폐교된 서남대 의대 정원 49명을 활용해 공공 의대를 설립하기 위한 입법도 추진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2006년 이후 동결된 의대 정원이 16년 만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부는 15일 포스트 코로나 교육 대전환을 위한 '제1차 권역별 포럼 및 시도교육감 영남권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권역별 포럼은 지난 9일 전국 시도교육감과 가진 대화에서 논의한 것을 토대로 교육부가 미래 교육에 대한 현장 의견을 지역으로 직접 찾아가 듣기 위해 마련했다.이날 영남권을 시작으로 호남권, 수도권, 충청권 등 4개 권역으로 나눠 진행할 예정이다.포스트 코로나 시대 미래교육 방향은 어떤 상황 속에서도 배움과 성장의 지속성을 확보하고, 소외되거나 뒤처지는 학생이 없도록 보편적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극단적인 선택을 한 최숙현 선수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 철저한 진상 규명을 유족들께 약속드린다."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9차 포용국가 실현을 위한 사회관계 장관회의를 주재하며 이 같이 밝혔다.유 부총리는 "문화체육관광부를 중심으로 많은 노력이 있었음에도 체육계 일각에서 벌어지는 가혹행위가 여전히 근절되지 않아 국민적 공분을 일으키고 있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사회관계 장관회의를 통해서도 관련 정책을 꼼꼼히 챙겨나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염태영 수원시장은 지난 26일 서울정부청사에서 열린 제10차 사회관계 장관회의에 참석해 이날 논의된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이주배경 아동‧청소년 지원’ 정부안에 대한 건의사항을 제시했다.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장으로서 기초자치단체를 대표해 회의에 참석한 염태영 시장은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에 대해 “의무 복지정책은 중앙정부의 책임을 강화해 ‘보편적 통합돌봄’이 안정적으로 정착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주배경 아동‧청소년 지원 방안'에 대해서는 범정부적 종합 지원 방안 수립